농심이 올해 첫 전략제품으로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출시했다.(농심 제공)2018.4.24/그린포스트코리아
농심이 올해 첫 전략제품으로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출시했다.(농심 제공)2018.4.2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농심이 올해 첫 전략제품으로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매콤한 양념치킨소스와 라면이 조화를 이룬 용기면 제품으로 땅콩과 파슬리 후첨 토핑을 더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 신라면블랙사발로 전자레인지 용기면을 선보인 농심은 올해는 젊은층의 선호도를 고려해 이 같은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대와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1,2위가 각각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으로 나타난 바 있다.

농심은 또 이번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용기면 시장에 힘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용기면 시장은 지난해 약 79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농심은 이러한 트렌드를 라면에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양념치킨을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치면(치킨+면)이 앞으로는 어디서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젊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요리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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