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동국제관광박람회·말레이시아 한국관광설명회 참가

한국관광공사 직원이 방문객에게 설명회 안내를 하고 있다.2018.04.23/그린포스트코리아
말레이시아 서울관광 설명회 스텝이 방문객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2018.04.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서울시가 아시아·중동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동국제관광박람회와 말레이시아 한국관광설명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회 참가를 통해 방한 관광상품개발을 촉진하고 여행업계 참가자간 네트워크 강화할 계획이다.

중동국제관광박람회는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4일간 두바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서울관광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프르지사가 개최하는 설명회로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에서 각각 25일, 26일 총 두 번 진행된다.

서울시는 국가별로 다른 특성을 가진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차별화된 방식으로 서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동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GCC 지역(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오만)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인 의료관광과 한류체험 등의 정보를 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서울로 7017와 밤도깨비 야시장 등 서울의 명소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말레이시아 한국관광설명회에서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신규관광자원과 개별여행객에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난타'(PMC프로덕션)와 '서울시티투어버스'(주식회사 허니문여행사)와 함께 서울관광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시는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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