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분야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픽사베이 제공)2018.4.22/그린포스트코리아
교통분야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픽사베이 제공)2018.4.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교통 분야 인프라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통 관련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국제사회 전문가들과의 다양한 회의 등을 서울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실무그룹 회의’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연수도 이뤄지며, 오는 25일부터는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교통협력 포럼’이 사흘간 진행된다.

이 가운데 올해로 45차를 맞게 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실무그룹 회의에서는 4개의 전문가 그룹이 각 분야별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안전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서 4개의 전문가 그룹은 육상·해운·항공·복합운송 및 지능형 교통체계로 나뉜다.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교통협력포럼은 양국 교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에는 ‘신기술 적용을 통한 교통연계성 확대 구상’을 주제로, 미래 도시 교통 방향과 양국 교통 연계성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 연수는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철도·물류·도시교통 및 토지보상 4개 과정에 약 100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국토부 관게자는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국토부가 교통 분야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동남아 국가연합 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통해 양국 간 연결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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