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올리브영]
[출처=올리브영]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자외선차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자외선차단제 시장규모는 지난해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커지고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가벼운 외출용, 운동용, 덧바르기용, 민감피부용 등 생활과 피부 패턴에 맞춰 다른 제형, 성분의 제품을 찾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 수가 3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난달부터 지난 19일까지 자외선차단제 매출은 50% 급성장했다.  

올리브영은 올해의 트렌드는 ‘저자극 자외선차단제’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자극이 적고 피부보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의 선호도가 올라갔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휴대하며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선스틱 제품의 인기도 높아질 것이라 예측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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