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명환 심판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구명환 심판 / 온라인 커뮤니티)

프로야구 심판 구명환이 스포츠계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0일 오후 3시 포털사이트 실시감 검색어 1위에 ‘구명환’이 떠오른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명환 심판의 편파 판정 의혹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지승재 사회문화평론가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구명환 심판의 논란은 한국 프로야구에 축적된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야구 팬들이 모두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내야 한다. 두산베어스 양의지 사건을 비롯해 최근 프로야구 전반에 걸쳐 비도덕적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구명환 심판 사태는 ‘프로야구=힐링’을 강조한 정운찬 신임 총재의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 요즘 팬들 사이에서는 프로야구가 힐링이 아닌 스트레스라는 자조적인 얘기까지 나오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올해 1월 8일 KBO 이취임식에서 정운찬 신임 총재는 “나는 한국에서 야구가 전 국민의 힐링이 되도록 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야구장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수록 대한민국도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해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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