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오는 22일 ‘I.D. R 파이크스 피크’를 공개한다. (폭스바겐 제공) 2018.4.20/그린포스트코리아
폭스바겐이 오는 22일 ‘I.D. R 파이크스 피크’를 공개한다. (폭스바겐 제공) 2018.4.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폭스바겐이 전기 스포츠카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오는 22일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I.D. R 파이크스 피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 측에 따르면 ‘I.D. R 파이크스 피크’가 경량구조와 공기역학적 디자인, 파워를 모두 갖춘 순수 전기차다. 오는 6월 24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 전기차 부문 신기록 수립을 목표로 제작됐다.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는 “구름 위의 경주”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해발 2862미터에서 4302미터에 위치한 결승선까지 19.99km의 오르막 코스를 주파하는 대회다. 156개의 고난도 코너들이 있어 차량의 힘은 물론 안정성 및 내구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I.D. R 파이크스 피크의 제작은 폭스바겐 고성능 브랜드인 R과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자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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