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8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18.4.20/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8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18.4.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8월 17~18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3개사가 참가한다. 일반 채용과정과 달리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능 분야는 현대자동차 7개(△AI&S/W플랫폼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차 △첨단경량소재 △차량기본성능), 현대모비스 2개 (△지능형차 △핵심부품), 현대제철 2개 (△차세대 공정기술 △신소재/응용기술)로 총 11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해외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2일까지 현대자동차그룹 각 사별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포럼 참가자 전원에게는 발표료가 지급된다. 분야별 최우수 발표자에게는 포상금 및 현대자동차그룹 입사자격·연구장학생 선발 기회 등이 제공된다.

포럼에는 각 참여사의 임직원도 패널로 참가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현황 및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IT 및 소프트웨어, 친환경,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과 시너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세션을 신설해 미래 핵심기술 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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