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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20일 설치된다. 남북관계가 회복됨에 따라 정보기관과 군, 판문점 라인에 이어 남북한의 소통수단이 다양해지고 있다. 

남북은 이날 핫라인을 개통하고 실무자 간 시험통화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정상 간 핫라인은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사이에 설치되는 것으로 지난 2000년 6·15 정상회담 이후 양쪽 정보기관에 설치 운영됐던 것보다 진일보한 형태다.

국가정보원과 통일전선부를 잇는 직통전화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단절됐다가 올해 초 남북관계와 함께 복원돼 방남, 방북 협의 창구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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