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경제·문화예술·환경·교육 분야 협력 강화키로

경기도와 호치민 양 지역 대표가 우호협력 체결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18.04.20/그린포스트코리아
경기도와 호치민 양 지역 대표가 우호협력 체결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18.04.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경기도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우호협력을 채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진흥 부지사 등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우호협력 MOU 체결했다.  19일에는 호치민시 정부청사에서 레 탄리엠(Le Thanh Liem) 호치민시 부인민위원장도 접견했다. 

경기도는 이번 MOU 체결로 호치민과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아세안지역으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호협력합의서는 양 지역 간 정기적 방문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각국 대표단 및 통상단에 대한 전폭적인 상호 지원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과학기술·문화예술·관광·환경·학술·교육·청소년·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는 베트남의 경제수도이자 최대 인구도시인 호치민시를 도의 25번째 우호협력 파트너로 삼게 됐다.

김 부지사는 “베트남은 한국의 중소기업 2위 수출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투자대상국이다”라면서 “베트남과 공식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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