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국 CNN 방송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평양을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이 성사되면 2012년 12월 국가 주석에 오른 뒤 처음 북한을 공식 방문하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5월 말이나 6월 초에 진행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이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 방북을 요청했으며, 시 주석이 이를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러시아 측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요청했으나 북한이 아직 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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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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