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확대된다.(픽사베이 제공)2018.4.18/그린포스트코리아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확대된다.(픽사베이 제공)2018.4.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자동차 안전도평가에서 친환경자동차의 비중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친환경자동차 4대를 포함한 총 11대를 대상으로 2018년 자동차 안전도평가 시행방안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안전도평가는 1999년부터 신차 또는 출시예정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등 3개 분야 총 22개 항목을 평가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에게 자동차의 안전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기아자동차의 스토닉, K3, K9 △한국GM의 볼트, 에퀴녹스 △현대자동차의 넥쏘, 벨로스터, 제네시스 G70, 싼타페 △혼다자동차의 어코드 △토요타자동차의 뉴캠리 등 11개 차종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친환경차의 평가비중이 확대됐다. 수소차인 넥쏘와 전기차인 볼트, 하이브리드차인 뉴캠리 및 어코드가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번 안전도평가가 소비자들의 합리적 자동차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존에 고려하던 주행거리·유지비용에 더해 안전성까지 고려했다”며 “보다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친환경차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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