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대체로 포근하겠지만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픽사베이 제공)2018.4.18/그린포스트코리아
18일 오후 대체로 포근하겠지만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픽사베이 제공)2018.4.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8일 오후에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부터 모레까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그러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기온은 △서울 영상 20도 △부산 영상 19도 △광주 영상 23도 △대구 영상 23도 △대전 영상 21도 △강릉 영상 23도 등이다.

복사냉각에 의해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다음날 새벽부터는 아침 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세종·충북·전라·경상·제주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충남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정체가 지속돼 남부지역과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며 “내일도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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