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 추정되는 음성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조현민 전무에 대한 방송내용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과거 JTBC 시사토크프로그램에서는 조현아 부사장 조현민 전무 자매에 대해 다뤘다. 당시 고정으로 출연했던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욕탕에서 해당 그룹에 다닌다는 한 남성과 만났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에 이철희 소장은 "지난 주말 목욕탕에 갔는데 나를 알아본 한 남성이 자신을 'OO그룹'에 다닌다'고 소개했다. 요즘 마음고생이 심하시지 않냐"고 묻자, 목욕탕 남성은 오너 일가에 대한 일화를 줄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에게 목욕탕 남성은 "터질게 터졌다. 원래 성격 대단하고 3남매가 다 그렇다. OO그룹 문화 전체 분위기가 다 그렇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어 이철희는 "땀을 뻘뻘 흘리며 맨몸으로 나눈 대화라 더욱 신뢰가 간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구라는 조현민 전무를 언급하며 "뭐만 하면 구설수"라며 SNS상에서 맞춤법 실수로 논란이 된 일을 언급했다. 이어 김구라는 "본의 아니게 공개됐지만 '복수하겠다' 문자도 공개 되지 않았냐'며 "결국엔 트위터를 탈퇴했다"고 덧붙였다.

이철희 소장은 조현민의 문자가 공개된 것에 대해 "이건 법원-검찰이 잘못한 것"이라며 "쓸데없는 것 까지 사건을 키웠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다수의 매체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의 음성파일을 공개한 오마이뉴스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issue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