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이 아파트 사업을 확대한다.(직방 제공)2018.4.13/그린포스트코리아
직방이 아파트 사업을 확대한다.(직방 제공)2018.4.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직방’이 아파트 정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직방은 지난해 매출 345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직방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4% 증가한 수준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월 누적 앱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한 후 꾸준한 성장세다.

이 같은 호실적에 직방은 올 해 빅데이터랩과 가상현실(VR) 홈투어와 같은 아파트 서비스 기반 확대에 나선다. 또한 아파트 단지와 매물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앱을 개편하고, 주상복합의 매매·전월세 매물도 거래를 가능케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파트 시세정보 서비스 '빅데이터랩'도 꾸린다. 아파트 시세변동률과 학군 및 지하철 정보를 지도 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직방 관계자는 “아파트 정보 이용자를 중심으로 직방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오피스텔과 원투룸에 이어 아파트를 구할 때도 직방을 찾는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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