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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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해양관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월 점박이물범 '제부도'(수컷)와 '봄이'(암컷), '은이'(암컷) 사이에서 두 마리의 아기 물범이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아기 점박이물범들은 현재 해양관 방사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국내 동물원에서 점박이물범이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태어난 아기 물범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며 나머지 시간은 엄마 젖을 먹거나 수영을 한다"면서 "아기 물범들은 성체가 될 때까지 엄마에게 수영하는 방법, 생선 먹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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