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해수욕장. (해양수산부 제공)
동해 망상해수욕장.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제약없이 관광할 수 있는 '2018년 열린관광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는 모든 국민이 관광지에서 신체적, 환경적, 사회적인 이유로 제약을 받지 않도록 장애요소를 제거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아산 외암마을 △시흥 갯골생태공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무주 반디랜드 △함양 상림공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온천 △정남진 편백숲우드랜드 △부여 궁남지 △여수 해양공원(이순신광장·하멜전시관·자산공원·진남관) △영광 백수해안도로 △산청 전통한방휴양관광지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등 12곳을 열린관광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휴게공간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체험공간 조성 등 관광서비스가 도입된다. 또한 픽토그램, 시설 종합 촉지도 등 정보 접근성 개선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관광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린관광지 선정 개소 수를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문체부는 열린관광지와 기존 관광시설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무장애여행 추천 코스 확대, 무장애여행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무장애여행지 연계 나눔여행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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