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올해부터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유치원, 의료시설, 복지시설 등 생활기반 시설의 접근성과 노후건물 현황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국토의 생활여건 변화를 측정한 ‘국토 모니터링 보고서’를 이달 중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국토부는 매년 초 180개 국토 관련 지표형 통계 기록인 '국토 조사연감’을 발간해 왔으나 가독성이 떨어지고 해석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부터 국토정책지표의 변화를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격자형 통계 기록인 국토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했다.

국토정책지표는 국토변화 및 유치원, 의료시설, 복지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의 접근성을 표시한 지표다.

이 지표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화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보고서가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가나 지자체의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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