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판매 수익금 일부 입양비용으로 기부

GS25 유기견 입양 캠페인.2018.04.06/그린포스트코리아
GS25 유기견 입양 캠페인.2018.04.0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GS25가 유기견 보금자리 마련에 힘을 보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닥터펫 동물센터(이하 닥터펫)와 유기견 구조단체 ‘유기견 엄마 아빠’(유엄빠)와 손잡고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닥터펫과 유기견 보호소에 맡겨진 유기견을 알리고 입양을 원하는 고객과 구조단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나만의 냉장고’에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면 유기견의 정보와 사연,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을 원하는 고객들은 유기견 입양 페이지에 적힌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반려동물 용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입양비용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GS리테일은 유기견 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문주희 GS25 ‘나만의 냉장고’ 담당 과장은 "유기견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유기견의 잘못이 아니라 책임감 없이 반려동물을 버린 사람들로 인한 문제"라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유기견들을 이해하고 모두 함께 유기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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