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국토부 제공)2018.4.4/그린포스트코리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국토부 제공)2018.4.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부동산 서비스산업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부동산 산업 내 창업을 활성화하고 혁신적인 스타트기업의 등장을 촉진하겠다”며 “한국감정원과 공동으로 ‘2018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5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의 창업경진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돼 왔다. 다만 올해부터는 대회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창업 의욕을 복돋기 위해 국토부가 직접 주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회의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공유경제를 활용한 부동산 이용 및 관리스비스 △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용한 ’프롭테크‘(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지역 활성화 및 공동체 조성 등 도시재생 관련 부분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따로 없으며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국토부 장관상), 우수상 2팀에게는 각 300만원, 장려상 2팀에는 각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기술 등이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에 대한 청년층의 창업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 서비스 산업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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