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월 소비자물가지수를 공개했다.(통계청 제공)2018.4.3/그린포스트코리아
통계청이 3월 소비자물가지수를 공개했다.(통계청 제공)2018.4.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1.3% 상승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3월에 비해 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서는 0.1%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전년 동월 대비 1.8%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 동향을 살펴보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 상승,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 전월 대비 3.6% 하락했다. 신선식품 가운데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고 전월대비 8.0%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년 동월 대비 0.1%, 전월 대비 1.5% 각각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상품’은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고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 전월 대비 2.2%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0.9%, 전월 대비 0.1% 각각 상상했다. 전기와 수도 및 가스 등은 전월 대비 변동 없었고, 전년 동월 대비 2.5% 하락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통계청이 매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38개 지역에서 조사하는 것으로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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