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시ㆍ도의 폐기물을 매립ㆍ관리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운반차량에 대한 청결 유인책을 강화해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차량 도색 등 청결을 유지해 인센티브 부여 대상이 되는 차량이 제출한 인센티브 신청 서류를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검토해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매립지공사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청결을 유지한 차량의 운전사가 인센티브 신청서를 내면 검토를 거쳐 매립장 반입 시 진행하는 정밀 검사를 1개월 간 면제해주고 있다.

차량별로 적용하던 이 제도를 차량이 속한 폐기물 운반 회사로 확대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매립지공사 반입관리실 양재흥 실장은 "폐기물 운반차량의 청결 유인책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친환경적으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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