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내 독도 체험관에서 방문객들이 등고선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2018.0403/그린포스트코리아
동북아역사재단 내 독도 체험관에서 방문객들이 등고선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2018.040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이 오는 15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도 체험관에서 ‘제3회 독도특별주간’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체험관에서는 현장 접수로 ‘독도 등고선 모형 만들기’, ‘독도 팝업북 만들기’. ‘독도 돌발퀴즈’ 등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든 방문객에게 독도빵이 증정되며 독도 주니어 도슨트 1기가 제작한 홍보용 피켓도 전시한다. 이밖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사전 예약 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관장’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 당시 정치적 이유로 한반도기에 독도 표기가 안됐는데 이는 국제적으로 독도가 한국 고유영토가 아닌 일본과의 분쟁영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이 계속해서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독도가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는 대내외적인 홍보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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