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방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서귀포시는 국가지정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 일부 천연기념물 및 명승에 대해 10년간 공개를 제한한다.

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개가 제한되는 국가지정문화재는 천연기념물 제18호 제주삼도파초일엽자생지, 제421호 문섬 및 범섬 천연보호구역, 명승 제77호 제주 서귀포 산방산 등이다.

이들 명승지 등은 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10년간 출입이 제한된다.

공개제한 지역 내 문화재 수리·관리 및 보호·보존을 위한 학술 조사연구 등 필요한 경우에는 시를 경유해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귀포시는 “문화재로 지정된 도서 지역에 대해 매년 지속적으로 식생정비사업 및 파초일엽 보호사업과 해역 수중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amigo@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