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내부가 벚꽃으로 장식되어있다. 2018.04.02/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내부가 벚꽃으로 장식되어있다. 2018.04.0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권오경 기자]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상춘객들의 마음이 바빠졌다.

'꽃비'가 흩날리는 4월,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 도심에서 편안하게 벚꽃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찾아가보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를 둘러싸고 있는 석촌호수변에 펼쳐진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 꽃가지가 벚꽃 터널을 만들며 봄꽃 향기와 함께 핑크빛 하늘을 선물한다.

또한 롯데월드에서는 오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93일간 화려한 마스크 퍼레이드와 형형색색의 컬러가 만들어내는 봄 시즌 축제 ‘마스크 페스티벌-컬러 블라썸’ 행사도 열려 상춘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석촌호수 벚꽃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서울스카이는 봄을 맞아 전망층이 시작되는 117층에 벚꽃과 프리지아, 작약 등 향기를 물씬 풍기는 꽃을 장식해 ‘하늘 위의 꽃길’을 선보인다.

벚꽃 관람만으로는 조금 아쉬운 가족단위 관람객은 롯데월드몰 지하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서 아이들과 알찬 봄 나들이를 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5월까지 해양생태계를 보전하는 ‘바다 숲 구조대’라는 테마로 명사특강, 해조류 표본 만들기, 비바리움 만들기 등 30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이벤트와 우대 혜택은 롯데월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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