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 내달 1~10일 일반에 개방

내수면양식연구센터 저수지 내 비단잉어 모습.2018.03.30/그린포스트코리아
내수면양식연구센터 저수지 내 비단잉어 모습.2018.03.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권오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진해 군항제 축제기간(4월 1~10일)동안 연구소를 개방해 토종 민물고기와 물고기 세밀화 등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체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와 멸종위기종인 묵납자루, 꼬치동자개 등 토종 민물고기와 강이나 호수에 살고 있는 어류·갑각류·양서류 등 30여종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또한 내수면생태공원에서는 민물고기 세밀화와 향어, 잉어, 메기, 동자개, 큰징어미새우 등 주요 내수면 양식 어종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생태교육장으로 인기가 많아 매년 관람객 2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또 센터 내 저수지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친화형 친수공간이다.

이정호 내수면양식연구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민물고기의 생태정보와 내수면 양식산업의 정보 및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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