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시작으로 탁구·테니스·당구·배드민턴 종목 차례로 열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2018 직장인 스포츠리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목은 볼링, 탁구, 테니스, 당구, 배드민턴 등 5개이며, 서울시 소재 직장인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서울시 광진구 소재 '동서울그랜드볼링장'에서 총 68개팀이 참가하는 볼링 대회가 열린다. 4월 28일과 5월 19일에 예선전이, 6월 2일에는 결승전이 치러진다.

예선전은 2일간 34개팀씩 오전 오후로 나눠 1일 4게임, 팀별 총 8게임을 치르게 되며, 8개임의 점수를 합산해 상위 30개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 경기는 예선을 통과한 30개팀이 4게임을 치른 후 합산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1개 팀은 8명(후보 포함)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동일 직장이 아니라도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단, 선수출신은 출전이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4월 2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팀당 10만원이며 시상금 등으로 활용된다.

볼링 외에 탁구·테니스는 6~7월, 당구는 9~10월, 배드민턴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인데, 정확한 일정 등은 따로 안내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장인 스포츠 대회는 운동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스포츠로 해소하여 직장생활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직장 동호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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