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안내소 실내 풍경. [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안내소 실내 풍경. [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변산반도의 자연, 문화,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위치한 이 안내소는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외관에는 인근에 있는 채석상 암반의 불규칙한 단층, 수평선, 파도 등이 적용됐고 내부에는 안내공간, 지질‧해양관, 역사문화관, 어린이체험관, 야외 전시 공간 등이 배치됐다. 

변산반도의 지형‧지질, 해상‧해안 생태계, 문화, 환경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한 전시물 관람이 가능하며, 야외전시공간과 바다전망대, 무대 등을 통해서 주변 경관과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해설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화예약 또는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변산반도국립공원은 1988년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올해 만 30주년이 됐다. 내변산과 외변산으로 나뉘며 내변산에는 직소폭포, 전나무 숲길, 내소사 등이 있다. 외변산에서는 채석강, 적벽강, 하섬 등이 유명하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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