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전국 항만 물동량이 총 1억1817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항만별로는 광양항 12.2%, 동해묵호항 15.2%,, 목포항 29.9%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부산항과 울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포항항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유연탄 6.0%, 광석 1.9%, 자동차 14.3%, 철재 24.4%, 시멘트 18.2%, 모래 40.3%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화공품(화학류 가공품) 14.7%, 기계류 6.3%, 양곡 6.2%가 늘어났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055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양항, 인천항, 동해묵호, 부산항, 목포항이 각각 13.8%, 0.4%, 15.1%, 23.9%, 30.8%씩 감소한 반면, 울산항, 평택당진, 대산항, 포항항은 각각 2.5%, 13.8%, 13.5%, 7,7% 증가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8만6000TEU보다 9.4% 증가한 217만3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한 121만2000TEU를, 환적화물은 22.1% 늘어난 93만6000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한 165만8000TEU, 광양항은 8.4% 증가한 18만TEU, 인천항은 11.6% 증가한 21만5000TEU로 각각 집계됐다.
hmy10@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