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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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산물도매시장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에 효율을 기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오는 9월까지 2017년 수산물도매시장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77조에 따라 전국 수산물도매시장 및 공판장, 도매시장법인, 시장도매인 등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각 평가대상이 추진한 물류체계 개선, 품질관리 강화, 재무건전성, 고객홍보 등 26개 지표와 67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된다. 평가 방식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한다. 

평가 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시장에는 총 145억원의 유통정책자금과 금리우대, 자금 증액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평가결과는 수산물 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개선 등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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