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대한항공 제공) 2018.3.22/그린포스트코리아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대한항공 제공) 2018.3.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25일부터 미주 및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운항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인천에서 댈러스까지의 노선이 주 1회 늘어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토론토까지의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인천에서 시애틀까지의 노선은 5월1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유럽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오는 25일부터 인천에서 로마까지의 노선이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에서 프라하까지의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요일) 이용 가능하다. 인천에서 마드리드까지의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요일), 인천에서 이스탄불까지의 노선도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일부 노선은 운항을 재개한다. 내달 19일부터는 인천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의 노선이, 23일부터는 인천에서 이르쿠츠크 노선이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주 및 구주 주요 장거리 노선에 보잉 787-9 및 보잉 747-8i 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을 확대했다”며 “승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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