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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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9242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부산시 동래구 금강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삼성물산은 이곳에 지상 35층 36개동 4043세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금정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아트갤러리 산책로, 사물인터넷(IoT)을 연계한 스마트홈이 포함된다.  

특히 음성인식이 가능한 IoT 홈패드를 적용해 말 한 마디로 조명, 가스밸브, 보일러,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관 밖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동 녹화되는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 난방, 가스의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 및 얼굴 인식 출입시스템도 연계된다.

이주 및 철거는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일반분양은 내년 12월경 시작된다.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약 2500세대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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