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이치이(愛奇藝)/방송 캡쳐)
(사진= 아이치이(愛奇藝)/방송 캡쳐)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논란이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논란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논란과 함께 중국 소비자의 선택이 조명된 것.

중국의 소비 수준이 올라가는 가운데,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국 소비자들은 독성 물질과 화학 물질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일반 화장품을 불신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비자들은 대안으로 원하는 성분을 직접 섞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제조하는 반제품) 화장품 선호하고 있다.

중국 유명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는 DIY 화장품을 만드는 영상이 다양하게 올라와있다.

동영상 콘텐츠가 발달하면서 직접 화장품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왕홍(網紅)이 있는 것. 

왕홍은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사람'이라는 뜻의 중국어로, 우리나라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궤를 같이 한다.

중국이 DIY 화장품에 관심이 늘어난 건 화장품 성분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도 주된 이유로, 완성된 화장품에 중금속이나 카드뮴 등이 섞여 있어도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천연 재료 등으로 직접 화장품을 만들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기에 중국 소비자들의 시선이 모아지는 것.

한편 누리꾼들은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논란에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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