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다.

이날 오전 6시10분 현재 강원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북부동해안과 경상남북도동해안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경기도, 충청남도와 전남해안에도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강원도영동 제외)와 남부(동해안 제외) 지방에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영동지방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90%)이 오겠고, 경상남북도동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한두차례 비(경북북동산간과 제주도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8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지방은 오후늦게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산간지방은 22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날은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21일은 전국에 걸쳐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동풍 기류가 유입되는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영동지방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0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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