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청소년이 에너지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에너지 벤처사업가, 친환경 건축디자이너, 수질관리사를 멘토로 삼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18 그린멘토 스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멘토 스쿨은 현직에 종사하는 '그린멘토'가 에너지관련 직업과 업무내용, 관련 지식을 전하고 소통하는 '멘토강의'와 에너지 교육전문가가 진행하는 '진로체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차시별 2주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원하는 프로그램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1기에는 친환경 건축디자이너, 에스비환경디자인 소속 김성경 연구원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멘토와 함께 친환경 건물의 종류, 인증 및 등급, 건물에너지, 건물디자인 원리 등을 배운다.

또한 기존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에 대해 알아보고 '나도 환경디자이너'가 되어 건축물을 직접 디자인하고 인증·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기에는 에너지 벤처 사업가,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나선다. 수업을 통해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미래에너지, 크라우드펀딩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태양광자동차 경주, 태양광저금통 등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3기는 수질관리사가 멘토로 나와 물의 중요성, 수질오염, 물의 정수과정, 빗물재사용 등을 알린다. 그리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제습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그린멘토 스쿨은 교육 수료시 수료증이 수여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과제를 수행하면 자원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하반기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그린멘토 스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3월 21일부터 진행, 차시별 25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breez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