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9300만원 1위... 메리츠종금증권 9262만원·S오일 9031만원
기아차 평균 근속년수 20.3년... KT 20.2년·포스코 19.7년·현대차 18.9년 순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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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 100대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약 5400만원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최근 분기 보고서(2017년 9월 기준)를 공개한 81개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 9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이 9262만원, S오일 9031만원, SK텔레콤 8400만원, NH투자증권 8100만원 순으로 급여가 높았다.

남성 급여가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1억854만원)과 SK이노베이션(1억200만원)으로 평균 연봉 1억원을 넘었다. 여성은 네이버(6758만원)와 SK이노베이션(6500만원)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였다. 기아차의 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20.3년으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KT(20.2년), 포스코(19.7년), 현대자동차(18.9년) 등이 이었다.

남성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긴 기업으로는 KT(20.6년), 기아차(20.4년), 포스코(20.2년) 순이었으며, 여성 직원의 근속년수는 KT&G(19.3년), 한화생명(18.1년) 순으로 길었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9만9836명)였다. 이 중 남성이 7만3194명으로 여성(2만6642명)에 비해 2.7배 이상 많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6만8194명), LG전자(3만7700명), 기아차(3만4752명), LG디스프레이(3만3424명) 등의 순으로 직원 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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