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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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6일 전국은 대체로 오전까지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일부 지역은 오전 중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제주 등지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 강원영동·경남남해안·울릉도·독도 5~20㎜, 충북·전라·경북·경남내륙은 5㎜ 내외로 관측된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기온은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전국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3도 △부산 영상 5도 △광주 영상 8도 △대구 영상 4도 △대전 영상 4도 △강릉 0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1도 △부산 영상 9도 △광주 영상 14도 △대구 영상 9도 △대전 영상 12도 △강릉 영상 4도 등이다.

해안의 경우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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