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의 아름다운 봄꽃길 180선 소개

 
[사진= 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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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봄철 개화시기를 맞아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80선'을 15일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은 △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남산 △서울대공원 △영등포구 여의동 △광진구 워커힐길 △한강 △중랑천 △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등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 총 180곳 246.2㎞ 구간이다.

시는 봄 꽃길에 벚나무, 목련, 개나리 등 식물을 가꾸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8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사용하면 현재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봄 꽃길 확인도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아름다운 봄 꽃길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을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봄 꽃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뽑힌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되고, 작품은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된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는 3월 26일, 진달래는 3월 27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2~3일경 활짝 피고, 벚꽃은 4월 8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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