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평 미만 '중소형 틈새평면' 아파트 뜬다
18평 미만 '중소형 틈새평면' 아파트 뜬다
  • 홍민영 기자
  • 승인 2018.03.13 14: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평 코오롱하늘채. [출처=부동산114]
부평 코오롱하늘채. [출처=부동산114]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건축기술의 발달과 1~2인 가구의 증가로 공급 주택도 점차 소형화 바람을 타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국민주택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5㎡(약 25.7평) 아파트의 지난해 공급비율은 줄어든 반면 60~80㎡(18~24평) 아파트의 공급비중과 수요는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5㎡ 이하 아파트의 공급비중은 전체 32만5590가구 중 29만8972가구로 91.8%를 기록했다. 2015년 92.6%로 90%를 넘어선 뒤 2016년 92.2%에 이어 3년 연속 90%대를 유지했다.  

최근에는 84㎡ 아파트의 비중도 줄고 ‘중소형 틈새평면’으로 불리는 60~80㎡ 아파트의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공급된 중소형 주택 물량 대비 84㎡ 아파트의 비중은 48.2%였다. 최고비율이었던 2012년 58.3%보다 10% 가량 줄어든 것이다.

반면 2010년 3.8%였던 중소형 틈새평면의 공급비율은 2016년 21.4%, 2017년 18.2%로 크게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틈새평면은 84㎡와 비교했을 때 평면이나 구조가 비슷해 체감상 차이가 없는데다 분양가도 저렴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평택 고덕파라곤’의 경우 전용면적 71㎡와 84㎡ 모두 평면상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분양가는 약 6000만원 차이가 나 분양 경쟁률이 71㎡ 123.4대1, 84㎡ 57.28대1로 71㎡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 금강주택, 대림산업 건설사들은 올해에도 중소형 틈새평면을 속속 공급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달 인천에, 금강주택은 경기도 시흥에, 대림산업은 경기도 양주시에 각각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hmy10@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