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TV 30%·양문형 냉장고 51%·드럼세탁기 84% 증가

[출처=전자랜드프라이스킹]
[출처=전자랜드프라이스킹]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이사철을 맞아 TV,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TV‧양문형 냉장고‧드럼세탁기‧김치냉장고‧에어컨 등 5대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TV 30%, 양문형 냉장고 51%, 드럼세탁기 84%, 김치냉장고 81%, 에어컨 40%가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와 여름이 빨라진 것이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여름을 대비해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지난 2월부터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6일까지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업체들은 이 기간 브랜드 대전을 실시하고 다양한 혜택 등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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