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유해물질 PHMG 검출 인정…인지하지 못했다"
피죤 "유해물질 PHMG 검출 인정…인지하지 못했다"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8.03.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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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이 공개한 스프레이 탈취제 원료 확인서 [출처= 피죤]
피죤이 공개한 스프레이 탈취제 원료 확인서 [출처= 피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주식회사 피죤이 12일 자사 스프레이 탈취제에서 유해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검출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피죤은 이날 언론을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피죤은 "원료공급 업체들에게 PHMG를 비롯한 유해물질이 없음을 검증한 확인서를 받았다"며 "이에 제품에 유해물질이 포함됐음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그 중 하나의 업체에서 PHMG가 검출됐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료를 공급한 업체를 상대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미처 인지하지 못하였으나, 소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1일 사용제한 물질을 함유하거나 물질별 안전기준을 초과한 53개 생활화학제품을 회수하고 판매금지 조치했다. 이중 피죤의 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우아한 미모사향'과 '스프레이 피죤 로맨틱 로즈향'에서는 함유가 금지된 유해화학물질 PHMG가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