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water 제공]
[사진=K-water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케이워터(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케이워터는 12일 “물 관련 모든 분야의 참신하고 혁시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2주간 물산업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물 관련 사업아이템 또는 기술을 가진 창업 5년 이내 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예비창업자(팀)도 응모 가능하다.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케이워터 사내 평가단의 사전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이 먼저 선정된다. 이 기업들은 내달 19일 열리는 ‘제2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에서 사업아이템을 발표, 내외부 평가단의 최종 현장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결과는 4월말쯤 나올 예정인데 물산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케이워터의 전문인력 컨설팅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테스트베드를 제공받는다.

케이워터는 이 기업들과 국내외 전시회·포럼 등에 동반참여하면서 제품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구체사항은 케이워터 마중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케이워터는 지난 1월 ‘제 1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물산업에 접목한 1기 스타트업 5개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학수 케이워터 사장은 “물산업 진출과 성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으로 물산업 일자리 창출과 국내 물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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