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214명 공개 모집

[출처= 경기도]
[출처= 경기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경기도가 한국의 전래동화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21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여성 어르신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나 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아이들에게는 친근한 교육을,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대상은 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내 30개 시군에 거주하며 고정 직업이 없는 만 56세(1962년생)에서 만 70세(1948년생)까지의 여성 어르신으로 학력과 자격증 유무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1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으로 지원 서류를 우편접수하면 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어르신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19년부터 주 2~3회씩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1회당 3만5000원의 활동수당이 지원된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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