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코리아, UNEP 개발 '아쿠아 리퍼블리카' 론칭
환경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 온라인 게임 통해 배워

[출처= Aqua Republica]
[출처= Aqua Republica]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현실에서 일어날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거나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게임이 환경 교육에도 활용된다. 물 관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게임 '아쿠아 리퍼블리카'가 론칭을 앞두고 있는 것.

에코맘코리아는 UNEP가 개발한 청소년 환경교육 게임 '아쿠아 리퍼블리카'(Aqua Republica)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 리퍼블리카는 자원, 음식, 에너지, 돈 등을 관리해 환경을 유지하는 전략을 짜는 턴 기반 온라인게임이다. 해외에서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며, 현재까지 전세계 전 세계 89개 중·고등학교 1450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게임을 통해 수자원 관리가 농축산, 산업, 발전시설 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받았다.

한국에서는 에코맘코리아가 파트너로 선정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으로 3월부터 무료 보급된다.

에코맘코리아 관계자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교육을 온라인 게임과 시스템 사고 교육을 통해 재미있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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