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안희정지사 텔레그램 / 방송 화면)
(사진 출처=안희정지사 텔레그램 / 방송 화면)

안희정지사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6일 오전 7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안희정지사’, ‘안희정’, ‘안희정 텔레그램’ 등이 나란히 떠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안희정지사의 정무비서가 출연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안희정지사 성폭행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번 안희정지사 사건은 피해자와 텔레그램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결정적 증거"라며 "안희정지사가 의도적으로 텔레그램을 사용했다는 행위 자체가 성폭력 은폐를 시도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텔레그램은 2014년 9월 정부의 카카오톡 검열이 이슈화 되면서 ‘메신저 망명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신저"라며 "향후 안희정지사의 성폭력 조사 관련해 텔레그램을 사용한 의도가 범죄 사실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충청남도 논산 출신 안희정지사는 1965년 5월 1일에 태어났으며, 2010년부터 민선 5·6기 제36·37대 충청남도지사를 맡고 있다.

더욱이 안희정지사는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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