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인터넷쇼핑몰 G마켓이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가장 많이 구매하는 선물'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대는 향수와 화장품, 30대는 사탕, 40대는 의류 또는 패션잡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빅데이터는 최근 3년간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남성 회원이 구매한 상품을 바탕으로 집계됐다.

20대 남성은 향수, 화장품 구매량이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이어 사탕이 28%, 의류·잡화 24%, 주얼리 9%, 꽃·이벤트용품 5% 순이다.

30대 남성의 경우 사탕이 32%로 가장 구매율이 높았다. 이어 의류·잡화와 향수·화장품이 각각 26%, 꽃 10%, 주얼리6%였다. 

40대 이상 남성은 2030세대보다 단가가 높은 선물을 선호했다. 의류·잡화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탕, 향수, 꽃, 주얼리가 각각 8%로 나타났다.

G마켓 관계자는 "20대는 로맨틱, 30대는 본연의 의미, 40대 이상은 실용적인 선물을 하는 것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객의 취향에 맞춘 선물들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업계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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