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3일 오후 1시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시가 23일 오후 1시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픽사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서울시가 23일 오후 1시를 기해 시내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된다.

주의보는 장시간 지속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시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성동구, 용산구, 강동구에서 ‘매우나쁨(101㎍/㎥이상)’ 수준을 보였다. 이밖에 구로구와 서초구, 광진구를 제외한 서울 시내 전 권역이 ‘나쁨(50~100㎍/㎥)’ 수준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미세먼지에 관한 각종 예보 및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기침을 하거나 눈과 목 등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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