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 게임 화면 캡처 [사진= 그린포스트코리아]
듀랑고 게임 화면 캡처 [사진=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야생의 땅: 듀랑고'에 새로운 지역이 열렸다. 개척자들은 '무법섬'이라 불리는 신규 지역에서 단합과 경쟁을 통해 자원을 획득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넥슨은 자사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 무법섬, 부족전 등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법섬은 일정한 기간 이후 사라지는 60레벨대 불안정섬으로, 타 지역과 달리 부족간 대전 및 PvP가 가능하다. 기존 55레벨대 섬보다 희귀 자원이 풍부하지만 불안정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섬으로 이동할 경우 소멸된다. 따라서 도시섬, 마을섬으로 이동할 때 반드시 화물 워프홀을 통해 물건을 이동시켜야한다.

개척자는 56레벨이 되면 도시섬의 항구에서 무법섬으로 진입할 수 있다. 같은 부족에 속한 플레이어 및 동맹 부족원은 아군이 되고, 그 외 모든 사람은 서로 공격이 가능하다.

무법섬 오픈과 함께 부족전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부족전은 무법섬에 위치한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부족 단위로 펼쳐지는 전투로, 거점을 점령한 부족은 고급 연구소를 지어 부족원들에게 더욱 강력한 상태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부족이 점령한 거점은 다른 부족이 공격할 수 없도록 6일간 보호되며 보호 기간 동안에는 방어탑, 투척기 등 다양한 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 보호기간이 지나면 1일간의 전쟁을 치르고, 무사히 방어를 마치면 다시 보호 기간이 될 수 있다. 방어 회차가 높아질수록 보호기간은 짧아지고 전쟁기간은 길어진다.

무법섬은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3주간 진행해 여러 안정화를 거친 후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정식 업데이트 시 모든 거점의 상황은 초기화되지만 활동을 통해 얻은 아이템은 유지된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듀랑고는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문제점을 수정하기 위해 서버벌 점검을 진행 중이다. 작업은 아시아 알파·브라보·찰리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델타·에코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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