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의 헬리움 뮤온. [출처=밀레]
밀레의 헬리움 뮤온. [출처=밀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걷기 좋은’ 계절 봄이 가까워 오면서 기능성 운동화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최근에는 가벼운 산책만이 아닌 마라톤, 트레일 러닝, 등산에 어울리는 운동화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 개발에 분주하다. 중점은 안전한 중창, 쿠션, 접지력, 착화력.

이런 소비자 입맛에 맞춘 업계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초경량 기술로 피로도 낮춘 밀레 ‘헬리움 뮤온’
밀레는 신발의 무게를 최소화해 발의 피로도를 낮춘 경량 워킹화 ‘헬리움 뮤온’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밀레가 자체 개발한 라이트 엣지(Lite Edg)를 적용하고 갑피 전체를 무봉제 기법으로 제작해 무게를 최소화했다. 또한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의 지지 장치가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양말 같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코오롱스포츠 ‘삭스 V’
코오롱스포츠의 삭스 V는 실제 발 모형을 바탕으로 제작돼 착화감을 높였다. 또한 갑피 역할을 하는 폴리우레탄과 메시 소재를 제봉 없이 결합시켰다. 바닥창에는 사이드 벤틸레이션 솔이 적용돼 땀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킨다. 

△체중의 4배 충격 흡수하는 언더아머 ‘호베 팬텀’ 
언더아머는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 케미칼과 함께 쿠셔닝이 좋은 호버 러닝화를 개발했다. 여기에는 에너지를 흡수하고 되돌려주는 에너지 웹(Energy Web) 소재가 사용돼 러닝시 충격을 체중의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흡수해 준다. 

△발목 꺾임을 방지하는 아식스 ‘젤-님버스 20 플래티넘’
아식스는 독자 개발 소재 ‘플라이트 폼’을 적용한 워킹화 젤-님버스 20 플래티넘을 선보였다. 플라이트 폼은 일반 소재보다 무게는 절반 가량 줄이고 쿠션 효과를 높였다. 충격를 흡수해 달릴 때 발목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외전 성향 러너에게 잘 맞는다. 또한 신발 바닥 및 갑피 부분에도 특수 소재를 적용해 착화감을 높였다.

△어떤 지면에서도 안정적인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비욘드’
알파바운스 비욘드의 중창에는 탄성력과 반발력을 높이는 소재가 적용돼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아스팔트, 잔디구장 등 지면 환경과 관계 없이 안정적으로 러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발 뒤꿈치를 감싸는 구조로 안정감을 높여주고 갑피는 신축성이 뛰어난 포시즈 메시 소재를 사용해 비교적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다.
 

hmy1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