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패럴림픽 기간 강릉·평창서 페스티벌 개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분위기 조성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프린스' 장근석, '저승이' 이동욱 등 한류스타가 앞장서 3월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한국관광공사는 강릉, 평창에서 패럴림픽대회 기간인 3월 9일부터 10일간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럴림픽 경기 관람과 한류콘텐츠 체험을 결합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페스티벌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행사는 총 4가지로 구성된다. 3월 10일에는 '장근석과 함께하는 2018 우리는 하나'가 준비됐다. 이를 통해 배우 장근석이 국내외 팬 2018명과 함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다. 장근석은 이날 경기 관람을 위해 티켓 2018장을 직접 구매했다.

3월 13일에는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이 마련됐다.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내외 팬 1000명과 만나 시간을 갖고, 배우 이동욱이 구매한 패럴림픽 티켓 1000매로 아이스하키경기를 함께 관람한다. 이 중 외국관광객 410명은 '드라마열차'를 타고 청량리~강릉 구간을 이동한 후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3월 15일에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에서 'K-POP스타가 선물하는 3월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 B1A4, 비투비, 사무엘, 걸카인드 등 인기 아이돌의 공연이 펼쳐진다. 패럴림픽 티켓을 소지하면 우선 입장할 수 있다. 

3월 11일, 14일, 17일에는 'EDM 타고 달리는 스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DJ 한민, 소다, 글로리가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스키를 체험한 관광객들을 위해 음악과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파티를 연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류와 눈을 테마로 강원도만의 프로그램 상품을 구성했다"며 "매년 3월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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