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루홀]
블루홀의 회사 운영 방침에는 공헌에 대한 보상이 주어진다고 명시된다. [출처= 블루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해 배틀그라운드로 '대박'을 터트린 블루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과 성과를 나눈다.

블루홀은 본사와 자회사 전 구성원에게 공통으로 특별 격려금 400만원을 지급하고, 재직연한과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추가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배틀그라운드의 큰 성공에 따른 것으로 1인당 평균 1000만원이 주어졌다.

또 배틀그라운드 개발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개발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업계에 상징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홀은 "성과를 직원과 함께 공유한다라는 가치 아래, 함께 노력한 구성원들과 어떻게 보상을 나눌지 고민해왔다"며 "이번 인센티브가 격려와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출시해 최대 흥행작으로 꼽힌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판매량 3000만장, 동시 접속자 수 325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PC방 점유율 39%를 기록하며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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